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015 이 편성 부대는 차관이 공언한 바와 같이 프랑스군의“가장 귀중한 꽃 중의 하 나”라는 찬양을 받을 만 했다. 1950년 8월 22일, 내각의 결정에 의해 창설된 이 모범적인 대대는 특히 높은 사기와 국제 연합군의 첫 창설에서 프랑스군 병 사의 명성을 잘 뒷받침해주는 강한 훈련 등으로 정평이 났었다. 완전히 편성된 대대 병력은 1,017명이었고, 그 중 400명 이상은 군 경험이 있 는 예비역이었으며 1,017명 모두가 지원병이었다. 경의를 표하기 위해 행해진 열병식 동안 차관은 짧고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였거나, 인도차이나 전쟁에서였거나, 거의 모든 용사들, 즉 여러분들의 대부분은 이미 충분히 프랑스의 모든 아들들이 조국에 바쳐야할 의무를 충분히 갚았다…” “여러분들은 두려움이 없었고, 또 우리들은 여러분들이 불평이 없기를 바란 다. 그리고 우리가 집단 안보에 의해 인권을 존중하게 하는 국제 연합군의 일원 으로서, 프랑스를 대표하도록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임무를 부여한 것은 모두 실 전 경험이 풍부한 용사들인 각 제대장들 주위에 모여든 여러분 모두가 엘리트들 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항상 프랑스에 대한 봉사와 아울러 자유에 대한 봉사 를 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로 인해 진정한 평화의 전사(戰士)들이 될 것이다.” 긴 3년 동안 프랑스군들은 전 세계의 찬탄을 받을 신화를 창조해내게 된다. 길었던 3년 동안 연속된 전투로 프랑스군은 269명의 전사자와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000명 이상의 용사들이 대대를 거쳐 갔다.1) 전쟁의 첫 몇 개월 동안은 부족한 병력을 한국군으로 채우게 되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군의 각 단위 부대에 지휘권 없이 한국 병사들의 일부를 배치시키게 되었고,2) 우리 프랑스대대에도 1개 중대 규모의 한국 병사를 할당 받게 되었다. 1) 프랑스 참전인원 : 3,421명(전사/실종 269, 부상 1,008, 포로 12) 2) 카투사(KATUSA : Korean Augmentation To the U.S Army) 제도의 시작 Ⅰ.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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