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몽끌라르 장군은 패전에 의해 정신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은 이 한국군 병사들을 분산 배치하기보다는 오히려 한 프랑스 장교가 지휘하는 별 도의 완전한 1개 중대를 창설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 이로부터 프랑스 병사와 한국 병사 간에는 근본적으로 서로의 뛰어난 자질에 대한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깊은 우정이 싹트게 되었다. 18명의 한국인 전사자가 우리의 긴 전사 장병 명부에 덧붙여진다. 오늘 33년 후 현재 44명의 프랑스 용사가3) 부산에 있는 유엔군 묘지에서 마지막 안식을 취 하고 있다. 그들은 연합군에게 치명적일 뻔했던 격렬한 전투의 장소들을 영원 히 감시하는 후위(後衛)로서 거기에 남아있다. 44기의 무덤들은 그때로부터 한 국의 풍경 일부로 산과 논에 혼합 되어졌다. 우리들은 우리가 한국 국민에게 영 원히 바쳤던 동료들의 추억만을 간직하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 33년, 용사들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들에게 무엇이 남아 있는가? 추억들 ; 한국을 알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던, 즉 부상으로 인해 후송 직 전의 며칠만을 한국에서 보냈던 이들에겐 때때로 우울한 추억들! 다른 사람들, 즉 다행히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었던 이들에겐 자주 뇌리에 떠오 르는 즐거운 추억들. 어떻든 프랑스에서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겪었던 것과 같은 이 전쟁의 모습 들은 모두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 그러나 또한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전쟁의 보다 따스한 면들도 있다. - 약간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이 어린이들은 병영에서 우리와 함께 병사와 같은 생활을 하기도 했다. 3) 2021년 1월 현재 전사자 44분에 더해 한국의 유엔군 묘지에 옛 전우들과 같이 묻히기를 원했던 최근에 돌아 가신참전용사 2분이 추가로 안장되어 46분이 영면하고 계심 017 폐허화 된 도시, 비참함, 무고한 희생자들, 부녀자들, 스스로에게 내맡겨 진 고아들…. 어머니, 아내 또는 약혼녀의 그것을 상기시키는 여인의 미소, 부대의 병영 생활을 같이 나눴던 어린이들의 외침과 유희 놀이들. Ⅰ.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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