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037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어떤 열정을 갖고 이 理想을 살았는지를 안다. 여기 에서 또 쟝 루이를 생각할 수가 있다. 두 사람 모두 똑같이 <용기와 자기희생, 그리고 헌신만을 소유했던 그들의 정신적인 특성> 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갖 고 있었다. 그래서 증원된 한국군 중대의 지휘를 맡게 된 사람도 바로 이 뛰어난 장교인 구삘 대위였다. 그는이한국인중대를비교할수없는강한전투부대로만들어프랑스대대가참 여했던 모든 전투를 수행했고, 1951년 9월 26일의 단장의 능선 전투까지 참여하 게된다. 레지옹도뇌르훈장에빛나는장교인 구삘 대위는그때겨우 30세였을뿐인데도 이미 아홉 번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의 마지막 표창장이 그가 어떤 사람이었 는가를우리에게더욱잘말해주고있는데, 상관이나동료, 그리고부하들의그에 대한 일치된 평가는 그의 특출한 군인적인 자질에 의해 얻어졌던 것이다. 전사 후 예외적으로 특별히 소령으로 추서된 그는 당시 30세였다. 그 때 구삘 대위는 부과되는 임무들을 모든 상황 속에서 웃으면서 이행하는 자기 방식 즉 자기 내면의 정신적 강렬함에 의해 장교로서의 그의 역할의 완성 이라는 자기 이상을 실현했고,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프랑스군의 전통과 한국과 프랑스군의 우정을 상징했다. 전우들, 형제들, 한 가족 오부르의 병영에서부터 앙드레 르뫈느는 한 패거리의 동료들로 둘러싸이게 되 는데 이 동료들은 곧 친한 친구들이 된다. 누구보다 먼저 대대의 막내둥이였던 르네 꼬뼁을 들 수 있다. 벨빌의 학교로부터 막 도망쳐 나온 것 같은 그는 몹시 말랐고, 세 개의 사과를 포개 놓은 것처럼 키가 작았으며, 둥글고 반짝이는 눈을 가진 갸름한 얼굴의 19세 소년이었다. 르네는 입대 전엔 프레-생-제르베 거리 에 있는 정육점 점원으로 일했었다. 위샤르 대위의 중대인 2중대에도 또한 그 패의 친구가 있었는데 불그스레한 얼굴을 하고, 땅딸막하며, 황소라도 때려눕힐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센 브르타뉴 지방 출신인 꼬르였다. Ⅰ.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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