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Ⅲ. 지평리 전투 참 싸움꾼 프랑스대대 참전勇士들 존경하는 Lafont 장군님 그리고 친애하는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생도 여러분!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보시는 이 전적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전적비가 서있는 이곳은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지평리로 서울로부터는 약 5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 전적비는 1957년 7월 15일에 육군 제5보병사단이 건립하였고, 한국정부 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전적비는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현 위치에서 중공군을 맞아 한국 의 자유를 위해 싸운 프랑스대대와 미군 대대로 구성되었던 제23 전투단원의 위대한 공헌과 감투정신을 알리고, 전몰장병의 영령 앞에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정부와 유엔군은 매년 7월 2일에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국 전쟁의 경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한국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적인 불법침략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2일간 계속된 전쟁을 말 합니다. 북한군은 6월 25일 새벽 04:00에 쌍방의 경계선인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하였 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여 전쟁준비를 하지 않았던 한국은 북한군의 침략 4일 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당했고, 전쟁 개시 40일이 지난 1950년 8월 4일에는 북한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진출하여 한국의 대부분을 강점하였습니다. 이러한 북한공산군의 불법침략에 대해 UN 안전보장이사회는 한국의 자유와 안전보장을 위한 원조 제공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이 결의에 부응하여 16개국이 전투부대를, 6개국이 의료지원을, 그리고 41개 국이 물자를 한국에 제공하고 유엔군이 구성됩니다. 마침내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계기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하고, 9월 28일에는 서울을 탈환하였으며, 10월 1일에는 38선을 돌파하여 통일을 향해 북진하게 됩니다.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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