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낙동강 방어선: 고지전 l 101 이것이 전쟁이다! 대원들을보호하고매장하기위해그들을조심스럽게기슭아래로옮겼다. 구급지프는 후방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인 구불구불한 계곡을 따라 천천히 진창길을 기어갔다. 그때 운전병들은 구급차 안 들것에 묶여 누워있는 전우들이 좀 더 편안할 수 있도록 애쓰며 차를 몰았다. 긴급 구호소 밖에는 해병대원 몇몇이 줄곧 서 있었다. 그들은 적과 대치하고 있던 진지와 화기들을 보충병으로 온 다른 해병대원들에게 넘겨주자마자 고지 위의 사선 으로부터 내려온 병력이었다. 그들은 거의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단지 긴급 구호 소로 사용되고 있는 허름한 작은 오두막 밖에 서 있었다. 그들의 순서가 끝났을 때 그들은 다시 고지 위로 돌아가야 했고, 다른 해병대원들이 그들처럼 내려와 역시 오두막 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전우의 생사여부를 알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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