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전쟁이다!

었다. 그가 옳았다. 빌딩의 입구들은 모래주머니들로 방비가 되어 있었고,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출입구의 그늘 뒤에서 나타났다. 모든 해병대원이 동시에 욕을 하기 시작했다. 북한군 1개 소대가 철로 둑의 보호막 아래서 갑자기 나타나 건물 중앙 부로 뛰어 들어갔다. 그곳이 그들의 본부였다. 밥 배로우 대위는 무선교신을 했다. 그는 조용히 사무적인 목소리로 그가 본 모든 것을 보고했다. 그리고 공산군 사령부에 대한 공중타격 요청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화차 주차장과 주거 지역으로 그의 중대원을 보내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했다. 항공지원 연락관이 급히 전투기들을 목표로 유도하는 동안에 더 많은 관측자가 능선을 따라 정면에 포기된 것처럼 보이는 지역에 숨어 있던 공산군 부대들을 찾아 내기 시작했다. 공산군들이 그들의 시야로 미군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때 또 다른 적군들의 철모들이 철로를 따라 거북이처럼 열을 이루었다. 분명히 공산군 중에 어느 사람도 그들 위쪽의 집과 담장 뒤에 숨어 있는 해병대원들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밥 배로우 대위는 그의 중대를 철도를 가로질러 아래로 이동시켰고, 대대의 나머지 병력과 연대가 그 뒤를 따랐다. 공산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숨어서 대부분의 해병대원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신호를 주면 그들의 참호와 방책과 너저분한 거리 곳곳에서 그들에게 사격을 가할 것이었다... 적들의 계획대로 움직 인다는 것은 큰 참사가 예견되었다. 밥 배로우 대위의 바로 앞 지역은 서울 전 지역을 담당하는 공산군의 주둔지로서 남쪽으로는 한강 다리 주위의 방어를 강화하고, 북쪽 으로는 서울 방어를 위한 전투에 대규모의 병력을 이동시킬 통로로 계획했던 부대 비축소 같은 곳이었다. 항공지원통제관이로켓탄과폭탄공격을적군사령부건물로유도하였을때배로우 대위는북한공산군들이가장많이있는것처럼보이는건물에정밀한중박격포의일제 사격을 요청했다. 다른 항공기들이 저속으로 강하하여 적의 탱크에 소이탄 공격을 가했고, 적 탱크들은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기름화염의 불꽃을 터뜨렸다. 불이 건물을 통해 퍼져 나갈 때 해병대원들은 처음에는 10여 명, 다음에는 100여 명, 또 다음 에는 글자 그대로 수천 명의 적군이 건물 사이의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달리는 것을 보았다. 기관총 사수들이 그들의 무기를 능선의 개방된 가장자리에 놓고 샛길과 이것이 전쟁이다! Ⅴ. 서울 탈환: 시가전 l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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