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극도로불안정한국내정세에도불구하고세계평화 와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 아래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파병을 결정하였다. 1951년 5월, 콜롬비아 해군이 한국 해역으로 파견되었고 같은 해 6월에는 지상군이 UN군 중 제일 마지막으로 부산항에 도착하였다. 콜롬비아군은 미 제24사단에 배속되어 흑운토령에서 첫 전투를 수행하고 금성전투,인제전투,연천 불모고지 전투 등 다수의 지역 에서큰전과를올렸다. 정전협정체결이후, 1954년지상군이철수 하였고 1955년 해군이 한국 해역에서 활동을 종료하고 귀국하 였다. 콜롬비아 _ 한국도착 1951. 5. 8. 스웨덴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UN의 결의에 호응하여 7월 14일 자국이 경비를 부담하는 적십자병원을 지원할 뜻을 전하 였다. 이후 스웨덴 각지에서 600여 명이 자원했고 최종적으로 그루트(Carl-Erik Groth) 대령과 170여 명이 파견됐다. 이렇게 구성된 스웨덴 의료지원부대는 스웨덴적십자병원(The Swedish Red Cross Hospital : SRCH)으로 명명되었다. 스웨덴적십자병원은 1950년 9월 25일부터수많은 UN군과한국 군, 민간인들을 치료하였다. 휴전 이후에도 1년 가까이 전상자 처리업무를 계속 실시하였고, 1954년 7월에 한국을 떠나 귀국 하였다. 스웨덴은 1957년 4월까지 덴마크, 노르웨이와 협조하여 서울에 의료센터(국립의료원의 전신)를 설립·운영하며 한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스웨덴 _ 한국도착 1950. 9. 23. 이것이 전쟁이다! 부록 l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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