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War! 1. 이 책은 6·25전쟁을 기술한 그 어떤 책이나 자료보다도 전쟁의 현장을 객관 적인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자 한 책이다. 대부분의 전쟁관련 서적들은 참전 장병 의 시각에서 고급장교들이 저술한 책인데 반하여‘This is War’는 전투부대에 특파된 종군 기자의 시각에서 본 사실을 그대로 기술한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사실적이다. 2. 이 책은 일반적인 전쟁 관련 서적들이 갖고 있는 문어체적인 서술보다 기자 특유 의 글짓기 형식을 빌리면서 많은 부분을 자국인(미국인) 이해 기준으로 구어체 형식으로 기술함으로써 전투 현장감을 더했으며 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한 번역이 요구되었다. 3. 이 책을 번역함에 있어 무엇보다 6·25전쟁 이전과 이후의 일본, 중국, 소련 등 극동지역의 이해관계와 저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연구가 요구되었다. 4. 이 책의 높은 가치 중 하나는 현 시점에서는 실제훈련을 할 수 없고 현장감을 살리 기조차 어려운 RSOI(Reception, Staging, Onward Movement, Integration ☞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나 NEO(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s ☞ 비전투원 소개훈련)에 관한 내용을 부분적이나마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5. 6·25전쟁에 관한 매우 정확하고 사실적인 자료이며 전투현장에 발생하는 전우애, 처절함, 절박함, 극단적 상황, 눈앞에 보이는 비참한 모습의 죽음들, 그리고 이에 직면하는 인간의 심리 등 전쟁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역 군인은 물론, 사관생도와 장교 후보생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봐야 할 귀중한 자료이다. 옮긴이의 말 (증보판을 발행하면서) 6 l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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