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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참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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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의 유엔참전국 튀르키예
작성자 유○평 작성일 2022-11-01 조회수 504


 

 

2022년 11월의 유엔참전국 튀르키예

선정 근거 : 최초 전투 1950년 11월 12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유엔참전국 22개국에서 195만7733명이 참전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활약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였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뉴스1과 함께  2023년 정전 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이달의 유엔참전국’ 연재를 통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소련의 팽창주의에 맞서 반공노선을 견지하던 튀르키예는 나토(NATO)에 가입하면서 완전한 반공국가로 자리잡았으며 6·25전쟁이 발생하였을 때 자국의 안보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원조 요청을 적극 지지하면서 5500명의 지상군 파병을 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실직적으로 1950년 8월 튀르키예 육군 보병과 포병대대를 주축으로 하는 파병부대를 편성하였고, 여기에 추가하여 공병·수송·의무·통신 등의 지원부대를 편성하여 독립적인 작전이 가능한 여단 편제를 완료하였습니다. 초대 여단장에는 타흐신 야즈즈(Tahsin Yazici)를 임명한 튀르키예 정부는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으로 출발시켰고, 최초의 튀르키예 부대가 10월 17일 부산항에 도착, 부산에 도착한 튀르키예군은 대구로 이동하여 현지적응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전투에 뛰어들었습니다.

6·25전쟁 기간 동안 튀르키예군은 제1·제2·제3의 여단이 1년 단위로 교대하며 참전하였는데 5000여 명 내외의 전투 병력을 유지하였고 총 21,212명의 튀르키예 군인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던 군우리 전투를 비롯하여 평양철수작전·김량장전투·장승천전투·네바다전초전 등 다양한 전투를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각종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모습과 백병전에서의 강인한 모습을 통해 튀르키예군은 대한민국 대통령 부대표창 1회와 미국 대통령 부대표창 3회의 영예를 안았으며, 을지무공훈장 10회· 충무무공훈장 22회· 은성무공훈장 5회· 동성훈장 7회 등 수많은 국내외 훈장을 수여받기도 하였습니다.